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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문 대통령, '평화와 번영, 겨레의 마음은 하나!':엔티엠뉴스

(평양정상회담)문 대통령, '평화와 번영, 겨레의 마음은 하나!'

남북 양측 모두 비핵화 교착 상태 풀어야 한다는 의지 강해

2018-09-18     이서형
<사진/평양공동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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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회담은 남북정상회담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당사에서 열렸는데, 오후 345분부터 조선 노동당사에서 진행했다.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고, 북 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자리했다.

우리 측 배석자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대북 특사로 두 차례 김 위원장을 만났고, 계속해서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담당해 왔던 인사들로 문 대통령이 방북 전 밝혔듯 북미간 비핵화 교착을 풀겠다는 의지를 첫 회담에서부터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북 측 또한, 4.27 판문점 회담에서도 함께 배석했던 비핵화 의제 담당자로 북측도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문제의 실마리를 우리 정부와 함께 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정상회담에 이어 내일도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에 관한 북미 대화를 촉진하는 문제와 남북간 군사적 신뢰 강화, 남북관계 개선 등이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됐고, 내일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정상회담 결과는 내일 이어지는 회담 후에 합쳐서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동대문플라자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핵화와 관련된 부분에서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 얘기가 진행이 될지 전혀 예측하기 어렵구요. 따라서 오늘 중에 어떤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