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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정개특위 위원 초청해 오찬간담회:엔티엠뉴스

문희상 국회의장, 정개특위 위원 초청해 오찬간담회

2018-11-15     신대식

지난 14, 문희상 국회의장은 서울 여의도 D한식당에서 정개특위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문 의장은 정의당 심상정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종민.기동민.김상희.박병석.원혜영.최인호 의원, 자유한국당 정유섭.김학용.임이자.최교일 의원, 바른미래당 김성식.김동철 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그리고 이기우 정무수석, 윤창환 정책수석, 이계성 대변인, 이창림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참석한 가운데 개혁 입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혁명보다 어려운 게 개혁이라고 우리는 정치 처음 시작할 때 많이 들었다. 국회 신뢰도가 아주 바닥인 상황인데 방법은 개혁 밖에 없다엄청난 격변기에 20대 국회가 탄핵을 했고, 촛불혁명의 제도적 마무리를 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 선거구제 개편 등 각종 법률 제도 개정에 우리가 솔선수범하고 앞장서서 마무리를 잘 지어야 국민 신뢰를 얻고, 남들도 우리를 우습게 알지 않을 것이라면서 천체의 가장 한복판 가운데에 역사적 소명을 갖고 여러분이 계시다는 것을 늘 잊지 말아 달라는 뜻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오늘 이 자리 마련. 아무쪼록 꼭 정치개혁을 이루는 20대 국회 후반기 마무리 잘 해주시길 바란다멋진 개헌과 제도개선과 개혁입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심상정 위원장은 의원님들 대신해 감사하다. 제가 아는 한 특위가 구성되자마자 의장님께서 밥을 사는 건 특별한 것이라며 오늘 맛있는 밥 먹고 정개특위 위원들이 밥값 잘 해라라는 의미로 사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의장님께서 하신 말씀, 국회의원의 자존감, 국회의 자긍심에 너무나 큰 공감한다고 답했다.

심 위원장은 제가 어떤 분에게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하니까 개혁이 화두인데 개혁의 성공과 실패는 간단하다. 나 빼고 개혁은 실패하고, 나부터 개혁은 성공한다고 말하셨다삼권분립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민주주의 제1의 기관은 바로 국회로 우리 사회 개혁을 위한 첫 걸음, 출발점에 우리 정개특위가 서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장님께서도 지난번 뵀을 때 칭찬을 해주셨지만, 다행히 우리 정개특위 의원님들께서 정말 선거제도 등 국회 개혁에 확실한 의지를 가지신 분들만 구성된 것 같다면서 의장님께서 사주신 맛있는 밥 먹고 저희가 밥값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반드시 저희가 이번에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한 국회개혁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