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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번엔 당 윤리위원장 불신임 건으로 진통:엔티엠뉴스

바른미래당, 이번엔 당 윤리위원장 불신임 건으로 진통

손학규 대표, '위원장 임명 최고위원회 의결 받을 때 문제 있었으면 그 때 제기했어야'

2019-06-04     윤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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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당내 최고위원 5인이 윤리위원장 불신임을 요구한 것에 대해 "윤리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지위를 보장 받는다"며 법적 타당성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송태호 윤리위원장이 손 대표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이라는 지적에는 "위원장 임명 시에 최고위원회 의결을 받을 때 문제가 있었으면 그 때 제기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불신임 요구서가 접수됐으니 요구서의 법적 타당성을 보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 윤리위원회가 유승민.이찬열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은 징계 절차에 착수하지 않고 하태경 최고위원만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 "윤리위 결정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겠다"라면서 "윤리위가 독립적, 공정한 기구로 결정한다고 봐서 거기에 대해 논평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혁신위원회에 외부 혁신위원장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 "쉽지가 않다. 조만간 좋은 분이 혁신위원장으로 나설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신환 원내대표와 하태경.이준석.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은 손 대표에게 송 윤리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요구서를 제출했다.

오 원내대표는 "윤리위는 유승민 의원에게 막말한 이찬열 의원은 징계 사유가 안 된다며 면죄부를 줬다""이 같은 결정은 공정성, 형평성이 결여된 편파적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태경 최고위원은 사과했는데 이찬열 의원은 일언반구 해명이 없다. 두 분의 차이가 있다면 하 최고위원은 당 대표를 비판한 사람이고 이찬열 의원은 당 대표 최측근이란 것"이라며 "이찬열 의원은 손 대표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의 이사이고, 같은 재단 이사장은 바로 송태호 당 윤리위원장"이라고 지적했다.

<윤원태 기자/ntmnew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