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나라걱정 내려놓고 부디 하늘나라에서 영면하소서'
'여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여성인권의 길이 열려 왔다'
2019-06-15 이규광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사회장으로 치러진 故이희호 여사의 추모식에 참석해 "여사님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여성인권의 길이 열려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황 대표는 국립서울현충원 현충원에서 엄수된 故이희호 여사 추모식 추도사를 통해 "이 여사님의 삶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라며 "일평생 오롯이 민주주의와 인권수호의 길을 걸었던 이 여사님의 영전에 깊이 머리 숙여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황 대표는 "마지막으로 남긴 여사님의 말씀이 국민 모두의 마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 그 뜻 깊이 새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행복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겠다"며 "이제 나라걱정 내려놓고 부디 하늘나라에서 영면하소서"라고 애도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