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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 불출마.이찬열 의원 '컷오프':엔티엠뉴스

미래통합당, 정병국 의원 불출마.이찬열 의원 '컷오프'

정 의원, '저를 향하는 개혁의 칼날을 거부하지도, 피하지도 않겠다'

2020-03-10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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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5선 정병국(경기 여주.양평) 의원이 오는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고 바른미래당에서 옮겨온 3선의 이찬열(경기 수원갑)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이날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는데,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정 의원은 이번 통합 과정에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면서 그 통합 정신을 살리기 위해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정 의원의 지역구에 김선교 전 양평군수를 단수 추천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공관위 결정을 수용한다면서 저를 향하는 개혁의 칼날을 거부하지도, 피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6번의 공천심사를 받았다늘 그렇듯 공관위는 명망 있는 위원장을 앞세워 보이지 않는 검은 손이 공천을 농락해왔으나 이번은 달랐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사천도, 파동도, 나눠 먹기도 없었다면서 철저히 계파의 패권을 배제한 심사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통합당에 기회를 달라, 아직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유일한 대안 세력이라며 저 역시 마지막 헌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3선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의 공천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관위는 이날 강릉 지역 공천 신청자를 추가 공모해 권 의원의 컷오프나 타 지역 공천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 위원장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오늘 (회의에서는) 전혀 언급 안 된 부분이라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