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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무슨 일이 있어도 제1당이 돼야':엔티엠뉴스

이해찬 대표, '무슨 일이 있어도 제1당이 돼야'

'지역구 130석 이상 이기고 더불어시민당 비례의석 17석 넘으면 제1당 틀림없어'

2020-04-09     이규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제1당이 돼야 한다. 16년 만에 과반을 넘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9, 이 대표는 당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미래통합당에 국회의장을 내주면 안 되고,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아 국정 혼란을 일으키고 정권을 가져가려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쌓으려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지역구 130석 이상 이기고 더불어시민당 비례의석만 17석이 넘으면 제1당은 틀림없다"고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문재인 정부의 두 날개"라며 "지역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정당은 기호 5번 더불어시민당으로 힘을 모아 달라. 이번만이라도 정당투표는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시민당에 해 달라"고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지원도 호소했다.

이 대표는 "특히 내일(10)과 모레, 사전투표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사전투표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고 주변에도 투표를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건강이 안 좋아 선거 지원 유세를 자제했던 이 대표는 서울 관악구의 정태호(관악을).유기홍(관악갑) 후보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서울 관악은 이 대표가 1988년 제13대 총선 당시 처음으로 당선돼 2008년까지 내리 5선을 지낸 지역이다.

이 대표는 정 후보 지원 유세에서 "여기 관악을은 제가 1988년부터 시작해서 2008년까지 꼭 20년을 했던 저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우리 정태호 후보가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해서 좋은 의정활동을 펼쳐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정 후보가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지낸 것을 강조하고 "이번에는 청와대에서 쌓은 경험, 당에서 쌓은 경험을 다 쏟아 부을 수 있는 기회를 정 후보에게 달라"면서 "청와대에서 그 어려운 일들을 무난하게 아주 잘해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경험을 가지고 국회로 가면 제가 국회에서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는 역량과 마음가짐, 자세를 가진 훌륭한 후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관악갑 유기홍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이 대표는 "선거가 6일 정도 남았는데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합지역이 매우 많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제1당이 돼서 그리고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과반수를 넘겨 정국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유 후보와 저는 40년을 넘게 함께해 온 정치적 동지"라면서 "우리 힘으로, 당원동지의 힘으로, 관악갑구 주민들의 힘으로 유기홍 후보를 당선시켜서 국회로 진출시키면 교육분야와 여러 분야에서 아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고, 그 동안 경험을 가지고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