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 고민정 후보 지원유세 중 발언 비판에 역공
오세훈 후보 향해 '자꾸 그런 식으로 밖에 반응 안 하니까 고민정 후보에게 밀리는 것'
2020-04-14 이규광
4.15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광진을 고민정 후보 유세 지원 현장에서 ‘고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미래통합당 오세훈 통합당 후보가 반발한 것에 대해 “자꾸 그런 식으로 밖에 반응을 안 하니까 고민정 후보에게 밀리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는 어느 당 소속이어서 그와 같은 얘기를 했느냐. 모든 국민에게 50만원을 100% 지급하자고 했지 않느냐”면서 “오세훈 후보 말대로라면 황교안 대표가 자기 종로에서 당선되려고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사용하자고 이야기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는 일반적인 공약이었을 뿐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