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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자원봉사자.군.경, 모두 하나되어 복구 작업 시작:엔티엠뉴스

<포토>자원봉사자.군.경, 모두 하나되어 복구 작업 시작

2020-08-10     신대식


폭우로 인해 물바다로 변했던 전남 구례군 일대는
9, 비가 잦아들면서 점차 폭우 이전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비닐하우스와 논밭이 있던 마을 어귀는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고 가로수들은 뿌리채 뽑혀 있거나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지난 7일과 8, 이틀 동안 5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전남 구례군 구례읍은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폭우로 섬진강이 범람한 데다 구례 서시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피해가 커졌는데 구례읍 시가지와 시장을 온종일 채운 강물은 전날 오후 10시가 돼서야 빠졌지만, 물이 휩쓸고 간 곳은 흙탕물과 기름으로 폐허가 됐다.

아침이 밝자 주민들과 상인들은 가재도구와 상품을 지하수에서 양동이로 퍼낸 물로 씻거나 경운기를 친척에게 빌려와 물을 퍼내며 기름 물로 집기를 씻는 등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일대 농경지와 비닐하우스는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였고 서시천 제방이 붕괴한 현장 바로 옆 논밭은 밀려든 강물에 의해 비닐하우스 뼈대만 얽혀 있었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어디부터 복구해야 하는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으나 자원봉사자..경 등의 지원 인력이 도착하자 힘을 내서 복구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