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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4대강 보, 홍수예방 효과 있다':엔티엠뉴스

주호영 원내대표, '4대강 보, 홍수예방 효과 있다'

'예비비만으로 부족하다면 저희들은 4차 추경을 반대하지 않는다'

2020-08-13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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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4대강 보가 홍수를 예방하는지를 놓고 정치적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4대강 보가) 홍수방제기능이 없다는 토론회가 열리면 저라도 나가겠다"며 홍수예방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4대강 주변은 소위 토사를 많이 긁어내서 물 저장용량을 엄청나게 키웠기 때문에 홍수방지 기능이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 원내대표는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등에서 수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보니 수해 원인과 관련해서 인재라고 아주 억울해하는 분들이 많더라"면서 "강을 보호한다고 일체 손을 대지 않다보니 토사가 쌓여 섬이 생기면서 물 흐름을 방해했다는 것과, 댐 관리 기관이 세 곳인데 많은 비가 오기 전에 물을 미리 흘려보내지 않았단 것을 들어 인재라고 보시는 분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이 4대강 사업을 의도적으로 폄훼하고 부정하기 위해서 홍수 예방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저희는 보고 있다""4대강 보는 물을 가두어 놓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면 전면 개방이 되기에 오히려 홍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청이 재난지원금을 2배로 올리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선 "잘한 일이라고 본다"면서도 "충분하지 않기에 더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4차 추경에 대해서는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가 국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즉시 도움이 돼야하는 데 예비비만으로 부족하다면 저희들은 4차 추경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진행자가 계속적으로 전라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정치적 의도가 있냐고 묻자 "전혀 없다"면서 "처음에 충청권을 다녀왔고 강원 북부 지역을 가려 했더니 군부대가 많아서 인력 지원이 돼 지원이 시급한 곳이 섬진강 수계라 돕고자 가는 것이지 지역적, 정치적 계산을 하고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