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초, 전교생 참여 사교육비는 NO 교육효과는 만점

광주동초등학교(교장 박봉현)에서는 3월 2일부터 재학생 ‘사교육비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도심 외곽에 위치하며 본교, 분교 전교생이 100여명, 11학급의 소규모 학교로서,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교육적으로 소외받는 학생이 많아 인성과 생활지도는 물론 학업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다양한 학력향상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활용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공부하는 학교, 사교육비가 전혀 들지 않는 학교 만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본교, 분교 전교생이 영어와 컴퓨터 수업을 주3회 실시하고, 문화예술강사를 활용한 판소리와 사물놀이, 원어민 강사와 회화 강사를 통한 영어 교육,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일환으로 미술 교실 및 무료 검도 교실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동초 박봉현 교장은 “이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감안해 학교 자체 예산을 절약해 2,000만원으로 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전 교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사교육비가 전혀 들지 않는 학교를 만들어 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자료문의 : 광주동초등학교 충효분교장 강경남( ☎ 010-3817-9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