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대형소방 대상물 민관 합동소방훈련

양평소방서는 14일 오전 11시쯤 양평군 용문면 소재 강남청솔양평기숙학원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훈련은 재난발생시 자위소방대의 효율적인 초기대응력을 높이고 소방대원들의 현장적응능력 향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강남청솔양평기숙학원은 300여명의 학원생이 기숙하는 시설로 숙소동, 관리동, 강의동으로 구성된 4층 건물로 초기 화재발생시 신속한 인명대피와 초기진화가 중요한 대상이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10여대와 자위소방대 등 38명이 동원돼 숙소동 1층 주방에서 조리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자위소방대 인명대피와 초기진화를 시작으로 119구조대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훈련에 도출된 문제점을 학원 관계인이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유사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