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고인을 끌어 들여서라도 FTA는 무조건 해야...'

시사성있는 각 언론사의 만평을 선정, 제목을 달고 나름 평을 해봅니다

2011-10-30     사회부
<경향신문>의 만평은 '한.미FTA' 국회 비준을 성사시키고 국민들의 여론을 돌리기 위해 정부가 TV광고를 시작한 것이 오히려 부정적인 여론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음을 지적하고 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작한 한.미FTA이기 때문이라고 암시하는 장면들을 약 44초간 보여주고 마무리는 현 정권의 이명박 대통령이 하겠다는 식의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과 트위터리언들은 오히려 정부가 '국민을 속인다'는 비판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더구나 전 정권에서의 FTA협정과 현 정권의 협정안이 바뀌었음에도 같은 의미라고 국민을 호도하려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선거도 졌으면 자중해야지 맨날 싸움의 불씨만 피운다."며 씁쓸한 글을 올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