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_amp.html on line 3
돌싱남, 돌싱녀를 공략하려면 와인을 마셔라?:엔티엠뉴스

돌싱남, 돌싱녀를 공략하려면 와인을 마셔라?

2012-10-30     최인규

이혼의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 돌싱남과 돌싱녀는 첫만남에서 어떤 음료를 선호할까?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사이트 울림(www.ul-lim.com)은 최근 돌싱남녀 583명(남413명, 여170명)을 대상으로 "돌싱간의 첫만남에서 선호하는 음료는?" 이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남자의 33.9%, 여자의 37.1%가 커피라고 응답해 돌싱남녀들이 첫만남에서 가장 선호하는 음료는 커피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체적으로 첫만남시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가볍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피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주목할만한 점은 설문결과 전체를 놓고 봤을때 커피와 같은 비알코올 음료가 아닌 알코올 음료, 즉 주류를 선호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이다.

커피와 상관없다 항목을 선택한 비율을 제외한 나머지, 즉 첫만남시 주류를 선호한다고 꼽은 비율이 남성은 49.2%, 여성은 50.6%를 차지했다.

돌싱남성의 경우 맥주(20.1%), 소주(18.2%)와 같이 알코올 도수가 비교적 높은 주류를 선택한 반면, 돌싱여성의 경우 와인(28.8%)을 커피 다음으로 선호하는 음료로 선택하였고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돌싱남성의 경우 맥주와 소주에 비해 와인을 선택한 사람이 현격히 적은반면 돌싱여성은 커피 다음으로 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울림의 이승태 서비스운영팀장은 "돌싱남성의 경우 첫만남에서 음료선택시 어색한 분위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주류를 선택하는 반면 돌싱여성의 경우 첫만남에서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돌싱남성의 경우 돌싱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본인의 기호와 다르더라도 삼겹살에 소주가 아닌, 분위기 있는 와인바를 예약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