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여신 이수정, 옥타곤걸로 UFC 무대에 서다
강예빈에 이어 한국 여성으론 두 번째 옥타곤걸 낙점
2013-02-14 강홍구
<사진/슈퍼액션>프로야구의 여신으로 각광받으면서 시구 종결자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이수정이 UFC 팬들앞에 당당히 나서게 됐다.
그녀는 오는 3월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 출전하는 김동현, 강경호, 임현규 '코리안 파이터 3인방'의 기를 넣어주는 'UFC in JAPAN'의 옥타곤걸로 낙점된 것이다.
한국 여성 최초의 옥타곤걸 강예빈에 이어 두 번째로 옥타곤걸을 이어받은 이수정은 일본 모델 니시가키 아즈사와 함께 케이지를 활보하게 됐다.
이번 이수정의 옥타곤걸 낙점은 슈퍼액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이어졌으며 UFC 측은 그녀가 UFC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해외 유명 스포츠 여신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외모를 가졌다며 칭찬했다고 한다.
이수정은 "UFC 옥타곤걸로 데뷔한다고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는 마음도 크다"며 "일본에서 전세계 UFC 팬들에게 한국여성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인 파이터 3명과 이수정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홍구 기자/kg71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