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인구 감소 추이 행정동별 현황 원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에 자리한 동해시는 한때 시멘트 산업과 항만 물류로 번성했던 도시예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인구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지역 소멸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실제 통계로 동해시 인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어느 동네에 사람이 많이 사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동해시 최신 인구 현황

인구통계 사이트 기준으로 2026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 인구수는 86,225명으로 집계됐어요. 이는 전월 대비 108명이 줄어든 수치로, 매달 조금씩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걸 보여줘요. 한 해 전체로 보면 감소폭이 결코 작지 않은 규모예요.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도 중견 도시급 인구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예전의 활력 있던 인구 수준과 비교하면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특히 청년층 인구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해서, 단순한 총량 감소를 넘어 인구 구조 자체가 고령화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로 지적돼요.

동해시뿐 아니라 강원 동해안 시군 전반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이 지역 전체의 인구 유출 문제는 동해시 한 곳만의 이슈는 아니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해요.

행정동별 인구 분포

2026년 6월 기준 동해시의 행정동별 인구를 보면 천곡동이 28,315명으로 가장 많고, 북삼동이 21,313명, 북평동이 12,964명, 동호동이 4,522명 순으로 나타났어요. 천곡동은 시청과 상업시설이 몰려 있는 동해시의 실질적인 중심지라서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여요.

북삼동과 북평동은 각각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성격이 섞여 있는 지역으로, 천곡동 다음으로 인구가 밀집한 곳들이에요. 반면 동호동처럼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동은 어촌이나 관광지 성격이 강한 지역으로, 계절에 따라 유동인구는 많지만 정주인구는 적은 특징을 보여요.

이런 행정동별 편차는 동해시가 앞으로 어느 지역에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해야 할지 판단하는 기초 자료가 되기도 해요. 인구가 몰리는 천곡동 위주로 인프라가 집중되다 보니 다른 지역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는 측면도 있어요.

5년간 인구 감소 추이

최근 5년간 동해시 주민등록 인구는 2021년 9만 81명에서 2025년 8만6,333명으로 3,700명 가까이 줄었어요. 연평균으로 계산하면 매년 700명 이상씩 인구가 빠져나간 셈이라, 감소 속도가 결코 완만하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기간 동안 동해시뿐 아니라 강원권 소도시 상당수가 비슷한 감소세를 보였는데, 동해시는 시멘트·항만 산업 기반이 예전만큼 고용을 창출하지 못하면서 청년층이 수도권이나 원주, 강릉 등 인근 대도시로 이동하는 흐름이 두드러졌어요.

지역 언론 보도에서도 동해시의 인구 감소를 지역 소멸 위기의 신호로 다루며, 글로벌 산업단지 유치나 관광 활성화 같은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요.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

  • 저출생: 전국적인 저출생 흐름과 마찬가지로 동해시도 출생아 수가 꾸준히 줄면서 자연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요.
  • 청년층 유출: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수도권, 원주, 강릉 등으로 떠나는 청년층이 많아 사회적 감소도 함께 나타나고 있어요.
  • 산업 기반 약화: 과거 지역 경제를 이끌던 시멘트·항만 산업의 고용 창출력이 예전보다 줄어든 것도 인구 유출에 영향을 주고 있어요.
  • 고령화: 남아 있는 인구 구성에서 고령층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서, 자연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악순환도 생기고 있어요.

이런 원인들이 서로 맞물려 있어서 단기간에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지만, 동해시는 관광 자원 개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유출 속도를 늦추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어요.

동해시 인구는 2026년 1월 기준 86,225명, 5년 새 3,700명 가까이 줄어든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천곡동에 인구가 집중된 구조와 청년층 유출, 저출생이 맞물려 있는 만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이 인구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