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제 8차 범국민 촛불집회가 4만여명(경찰추산 7,5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 중 전날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선서 거부 등을 지켜보다 답답한 마음에 집회에 참석했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또한, 자녀들에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있어야하는지 직접 보여주고 체험시켜주기 위한 가족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다. <공동취재단/고은영.손희정.이기만 기자, 신대식 인뉴스 팀장>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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