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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무차별 적이고 반 인륜적인 소환장발부 즉각철회요구”

민주노총 충북지부 및 충북지역 진보단체” 무차별 소환장 발부 기자회견” 갖어

이서형 | 기사입력 2009/06/03 [10:02]

민주노총 “무차별 적이고 반 인륜적인 소환장발부 즉각철회요구”

민주노총 충북지부 및 충북지역 진보단체” 무차별 소환장 발부 기자회견” 갖어

이서형 | 입력 : 2009/06/03 [10:02]
 
민주노총 충북지부 및 촛불문화제 진보 단체회원들은어제2일14에
청주시 흥덕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자리에서“무차별적이고
반인륜적인소환장발부를즉각철회할것을요구하였다.”

민주노총(이하”민노총”)은 기자 회견문에서 『지난 29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거행 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과 그에 대한 전 국민적 애도와 추모의 열기는 지금 우리가 어떠한
시대를 살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라고 하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도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자신들의
정권의 유지를 위해 검찰력을 동원 하여 치졸한 방법으로 소환하고
언론을 통해 혐의사실을 유포하고 인간적 모독을 주는등 이명박 시대의
공권력이 어떻게 남용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 주는 사례라고 지적 하였다.
지난 14일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윤주형 전농충북도 연맹 조직국장,
장민경 615충북본부집행위원장, 오순완 615충북본부 사무처장의 석방을
촉구 하기 위한 촛불 문화제가 국정원 앞에서 평화롭게 진행 되었다. 경찰측과
협의를 거쳐 인도쪽을 이용 하였고 촛불 문화제 당시에도 경찰측과 협의하여
수위를 조절하는 등 대책위에선 최대한 문제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발언을 했었던 7명에 대해 집시법위반
혐의로 무차별 적인 소환장을 발부하였다.
<중간생략>
특히 구속된 오순완 사무처장의 아버님이 발언을 하였다. 자신의 집에서 연행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그 충격으로 어머님은 병원에 입원하는등 파탄난 가족의 울분과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가슴 절절한 심정을 토로한 것이 어찌 집시법 위반이란
말인가? 공권력이란 이름아래 인륜도 천륜도 내팽겨쳐버린 흥덕 경찰서의 패륜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현재 대한민국에 휘몰아 치는 공안탄압은 멀지않아 작년
100만 촛불을 넘어 전 국민적 저항에 직면 할것임을 강력히 경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설에서 어디서 부터가 집시법 위반이고 어떠한 것이 국가보안법 위반인지
항의를 표 하였다. 기자회견 직후 민주주의 수호, 공안탄압 분쇄를 위한 충북지역
범시민대책위원회 관련위원5명이 항의내용을 표명하기 위하여 흥덕 경찰서를
방문 하였다. 이에 경찰은 처음은 완강하게 경찰서 현관문을 봉쇄하는 한편 잠시
언성이 높아지는 사태가 발생 되기도 하였으나, 잠시 뒤에 서장과의 면담의 길을
열어 주었다. 민주노총과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하기위하여 모인
인원은 약 20여명이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은 전경90여명을
배치하기도 하였다.
 
이에 덧붙여 민노총 충북지부는 앞으로도 더욱 강한 입장 표명과 동시 공안탄압
분쇄를 위한 노력을 강행할 것이라 밝혔다. 민노총충북지부는 이달 5일에 청주시
철당간 에서 [국가보안법철폐! 공안탄압분쇄! 결의대회]를 갖을 예정이며,
이날 15시 부터 는 철당간 에서 문화마당, 선전전,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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