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삼다도 제주에서 만나는 ”올레길”

-걸멍,쉬멍,놀멍 아름다운 자연과의 만남-

이서형 | 기사입력 2009/06/10 [14:56]

삼다도 제주에서 만나는 ”올레길”

-걸멍,쉬멍,놀멍 아름다운 자연과의 만남-

이서형 | 입력 : 2009/06/10 [14:56]
 

올레란 거릿길에서 대문까지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의미한다.

최초 제주의 올레길을 만들고자 했던 개척자는 서명숙(오마이뉴스 게릴라본부장)

의 스페인 산티아고 도보여행 부터 가 제주 올레길의 시초라고 할 수 가 있다.

한국의 제주 올레길은 20079월에 본격적인 올레길의 문이 열렸다. 이후 부터는

올레길이라는 명목 하나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제주올레 길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길로서 오름과 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오름 바당 올레. 작고 아담한 시골 초등학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성산 일출봉과 우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다닥다닥 붙은

들판과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다시 또 성산 일출봉이 눈 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닿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도 환상적이다.
말미오름에서 내려다본 성산일출봉
제주의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의 섭리와 고귀함 또한 나와 같은 생각으로 올레를

찾은 사람들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어떤 여행에서 만나보기 힘든 일이라

생각된다. 각 마을 길 마다 아기자기한 모습과 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대단함과 풍성함 보다는 작은 것에서 제주의 올레길을 찾는 이로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한다. 제주의 올레길은12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나, 7-1코스를 포함한다면

13코스로 나뉘어진다.
올레길 1코스 시작하는 시흥초교뒷편의 한적한 농로의모습

첫번째로 오르게 되는 말미오름의 모습 소 방목장으로써 개인사유지이다 
1코스 : 시흥초등학교-> 말미오름(2.9Km) -> 알오름(3.8Km) -> 중산간도로 ->

종달리 회관(7.3Km) -> 목화휴게소 -> 성산갑문(12.1Km) -> 광치기해변(15Km)
5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제주올레길의 코스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 바로 올레길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http://www.jejuolle.org/올레길에 대한 안내책자 및 올레꾼들의
방이 있어 문의사항등 다채로운 것들이 궁금증에 해답이 된다.
올레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해안도로와 접하게 되는데 앞으로성산일출봉이보인다 

올레를 즐기는 것도 좋다 하지만 기본적인 윤리와 상식을 넘어서는 행동을 하여서는

안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