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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제주도의 ”올레길”

이서형 | 기사입력 2009/06/10 [15:23]

사진으로 보는 제주도의 ”올레길”

이서형 | 입력 : 2009/06/10 [15:23]
올레길이라는 표지판이 처음으로 반겨준다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이 약15km
처음 언덕이 시작된다 조용하던 농로를 지나 숨가쁘게 올라보는 오름의 초반
오름 정상에 거의 도착하였을 즈음 숨을 고를수 있는 작은 벤치가 앞에 보인다
숨을 고르며 내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게 된다...참 아름다운 광경
소의 방목장으로 활용되는 말미오름 이곳의 소 색깔은 흰빛이 살짝 드리워져 있다
소 방목장의 울타리를 따라 내려가는 길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첫발을 내 디딜때는 혼자 였지만 걷다 보면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이야기도 하게된다
이곳의 소는 많은 사람을 보아서 그런지 올레꾼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모습이다
소방목장임을 알리고 문을 닫아 줄것을 알리는 주인장의 배려
말의 방목장인 알오름...말이 참으로 멋저보인다는 생각에 담아 보았다
올레길은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이기에 많은 모습을 볼 수 있는장점이 있다
걷던중 시내에 나갔다 오시는 아주머니 두분을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물도 한잔 얻어 마신다
어디서나 마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야 행복한 마을 인듯 싶다
해안도로의 모습...혼자 걸어도 좋고 둘이 걸어도 좋을 법 하다
종달리 해안도로의 자그마한 휴게소 없는 것 빼고는 다있는 아름다운 휴게소이다

종달리를 지나 성산 일출봉방향으로 가다 보면 광치기 해변이 나온다 이곳 올레길은 1코스의
마지막 도착지점은 광치기 해변으로 버스를 이용 할 것이라면 다시 성산일출봉으로 되 돌아
와야 한다....제주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올레길도 추천할 만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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