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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더레이션스컵]브라질, 이집트에 진땀승: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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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더레이션스컵]브라질, 이집트에 진땀승

카카의 2골로 이집트에 4-3으로 승리. 이탈리아도 미국에 역전승

엄인현 | 기사입력 2009/06/16 [07:37]

[컨페더레이션스컵]브라질, 이집트에 진땀승

카카의 2골로 이집트에 4-3으로 승리. 이탈리아도 미국에 역전승

엄인현 | 입력 : 2009/06/16 [07:37]
두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카카
 

 지난 142010년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막된 ‘2009 FIFA 남아공 컨페더레이션스컵’ B 1차전에서 남미챔피언브라질과 ‘2006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가 아프리카 챔피언이집트와 북중미 챔피언’  미국을 상대로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15일 오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망가웅/블룀폰타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은 두골을 터뜨린 카카를 앞세워 이집트에 4-3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전반 5분만에 축구계의 엄친아카카가 선제골을 뽑았고 이후 이집트의 모하메드 지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루이스 파비아누와 주안이 골이 이어지며 전반을 3-1로 마무리 하면서 쉽게 승기를 잡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에 벌어진 점수차로 인해 집중력이 다소 떨어진 듯한 보습을 보인 브라질의 헛점을 이집트가 맹렬하게 파고들면서 후반전은 전반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이집트의 주장인 아메드 하산과 교체투입된 아메드 에이드가 오른쪽 측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끊임없이 브라질의 골문을 노리던 이집트는 54분 모하메드 쇼키의 골과 55분 모하메드 지단의 두번째골에 힘입어 결국 동점을 이루는 데 성공한 것.

 


이후 카카를 중심으로 펼친 브라질의 빠른 역공을 이집트가 동점을 만든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플레이로 맞서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두팀간의 균형은 후반 87분에 깨졌다. 루시우의 발리슛을 이집트 수비수 엘모하마디가 팔로 걷어내며 퇴장당하게 되면서 브라질은 페널티 킥을 얻었고 첫골의 주인공인 카카가 91분에 침착하게 성공시킨 것. 이날 기대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이집트는 남은 추가 시간동안 또 한번의 동점을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 경기는 결국 브라질의 4-3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이탈리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남아공 프레토리아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미국의 도노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지만 두골을 터뜨린 쥐세페 로시와  역전골을 터뜨린 데로시의 활약에 힘입어 미국에 3-1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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