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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봄 이사철 대비 전·월세 안정화 대책 마련

서유석 | 기사입력 2014/02/17 [08:56]

서울시, 봄 이사철 대비 전·월세 안정화 대책 마련

서유석 | 입력 : 2014/02/17 [08:56]
서울시가 본격적인 봄 이사철 전월세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룸, 전세임대, 장기안심 등 공공임대주택 7,580호를 1~4월 중 조기공급 하며 이를 포함해 상반기 중에 연간 공공임대 공급량의 69%1413호가 집중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주택 유형별 전월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개편하고 부동산 포털사이트와 협력해 폭넓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이사시기 불일치 대출상품도 확대한다.
 
서울시는이와 같은 내용의‘2014 서울시 봄 이사철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침체 일로에 있던 경제 여건이 점차 개선되리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소비자 기대 심리도 더해져 매매에 있어서는 하락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우선, 즉시 입주 가능한 원룸, 전세임대, 장기안심 등 공공임대주택을 1~4월 사이에 7,580호를 집중 공급하는 것을 포함, 상반기 중 연간 공공임대 공급량의 69%10,41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상반기 주택 멸실량에 비해 공급량이 많아 수급이 전체적으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권역별로는 다소 수요·공급의 불일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대규모 정비 사업이 이사철 등 특정시기에 집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이주물량의 분산을, 권역별 주택공급 시기 사전 홍보로 수요자들의 이사시기 조정을 각각 유도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전세시장은 물량부족으로 강세는 유지될 것이나 그 상승폭은 작년대비 크지 않을 것이며, 월세 전환이 활발해 전환이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계획된 공공임대주택 물량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및 부동산정보광장이 주택 임대시장의 공정성과 활성화를 기하고 서민주거복지지원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석 기자/kosnb08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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