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성연합)은 평등 사회와 민주·평화·통일·복지사회의 실현을 위해 일하는 전국 7개 지부 28개 회원단체의 연합체로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한다.

여성연합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0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은 3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점프, 뛰어올라 희망을 찾자!“라는 슬로건 아래 ’민주주의․평등세상․소통사회‘를 위해 한국 사회가 꼭 해야 할 과제를 ’3.8여성선언‘으로 발표했다. 기념식장 주변으로 다양한 시민난장(’안녕보라 시민난장‘)이 펼쳐지며 기념식 후에는 보라색으로 복색한 참가자들과 함께 청계광장 주변을 퍼레이드(’안녕보라 점프 퍼레이드‘) 할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 여성대회는 시민참여 문화행사로「점핑스토리展」을 연다. 「점핑스토리展」은 역대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들과 여성연합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 방송인 김미화 등 사회인사, 전국의 여성운동가와 많은 시민들의 ‘점프사진’과 응원메시지를 온․오프 갤러리에 전시하는 특별 사진전시회다.

▸ 온라인 전시 2월 17일(월) ~ 3월 28일(금) 38women.co.kr
▸ 오프라인 전시 3월 3일(월) ~ 3월 28일(금) 영등포 여성미래센터 허스토리홀

이 전시회는 제30회 한국여성대회를 기념하며 많은 대중에게 30년 여성운동史를 문화적으로 알리고 동시에 향후 30년 여성운동史가 힘차게 뛰어오르며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여성운동史에 함께한 이들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쳐있던 꿈과 용기 그리고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