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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목), 여의도 IFC몰에서 굿네이버스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김양하 | 기사입력 2014/03/27 [10:54]

27일(목), 여의도 IFC몰에서 굿네이버스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김양하 | 입력 : 2014/03/27 [10:54]
27일(목),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는 여의도 IFC몰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내 친구를 지키는 한 마디’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 발대식에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과 주연 배우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가 참석하였고, 영화 <우아한 거짓말> 주연 배우들은 자신을 지켜 준 긍정적인 말 한 마디가 누군가를 지켜주는 치유의 말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캠페인 취지에 깊이 공감해 캠페인 참여를 했다는 후문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감독과 배우들은 부정적인 말들이 적힌 보드판을 긍정의 말이 적힌 메세지판으로 덮는 퍼포먼스를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전달하였다. 이후에는 영화 주인공들과 같은 또래의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문제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배급사인 CGV무비꼴라쥬에서 발대식에 참가한 여의도중학교 학생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작년 하반기 교육부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406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 문제 유형 중 언어폭력이 3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이에 굿네이버스는 올해 언어폭력예방에 초점을 두고 ‘내 친구를 지키는 한 마디’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초·중학교 약 3,300개교 100만명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누군가를 상처 내는 부정의 말 대신 건강하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여 서로를 치유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실천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홈페이지에 올리면‘베스트 친한 말’을 뽑아 참여 학급 전원에게 선정 된 한 마디를 새겨진 밴드를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하 기자/ yeye1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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