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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킹 다시 대표팀에 승선하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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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킹 다시 대표팀에 승선하나?"

김근현 | 기사입력 2009/07/05 [01:50]

" 라이언 킹 다시 대표팀에 승선하나?"

김근현 | 입력 : 2009/07/05 [01:50]
축구 국가대표팀을 향한 이동국의 플레이가 무섭다.

 이동국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선두 광주 상무의 발목을 잡았다.

 전북은 4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동국이 혼자 세 골을 몰아넣어 광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동국이 프로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 5월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5-0 승)에 이어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다. 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 11골로 득점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동국의 득점포가 폭발한 전북은 1위 광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8승3무2패(승점 27)가 돼 이날 부산 아이파크와 2-2로 비긴 FC서울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광주와 맞대결에서 최근 4연승 포함, 2007년 3월 이후 8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1무)도 이어갔다. 반면 광주는 올 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5승1무 뒤 7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면서 9승2무3패(승점 29)가 됐다. 득점 선두로 올라선 이동국은 올시즌 맹활약을 앞세워 축구 국가대표 재승선을 향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전북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2분 만에 광주 고슬기에게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전북에는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을 알린 ‘라이언 킹’ 이동국이 있었다. 이동국은 전반 43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광주 골문을 갈라 동점을 만들었다. 이동국은 후반 5분 하대성의 도움으로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골그물을 출렁여 전북에 리드를 안기더니 후반 22분 최태욱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 시즌에 벌써 두 번째의 헤트트릭, K-리그 11골의 득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키면서 이동국의 대표팀 승선은 한층 가까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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