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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대규모 집회열려

공동취재단 | 기사입력 2014/07/21 [02:03]

<포토>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대규모 집회열려

공동취재단 | 입력 : 2014/07/21 [02:03]

19일 오후 4시,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6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1만 5천여명(경찰추산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유족들도 처음으로 참가해 '4.16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주최측과 유가족들과 '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오는 24일 전까지 '세월호 참사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이 때까지도 특별법 제정이 안 되면 24일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오후 8시 40분경, 유가족들이 국회로 향하는 버스에 오른 뒤 집회
참가 시민들은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특별위원회에 기소권과 수사권을 부여할 수 없다는 정부·여당의 설명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특별법 제정하라!', '돈보다는 사람을...', '잊지 않겠습니다' 는 등의 손 피켓을 흔들며 을지로입구를 거쳐 을지로 3가, 청계천, 종로3가, 종로1가 보신각까지 행진했다.

시민들이 종로 보신각까지 행진하는 동안 인도에 선 시민들은 즉석에서 손 피켓을 만들어 응원하는가 하면 박수를 치면서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은영.이기만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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