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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 최고의 축제 ‘슈퍼나이트’, 가을밤 뜨겁게 달궈: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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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 최고의 축제 ‘슈퍼나이트’, 가을밤 뜨겁게 달궈

야간레이스와 록 콘서트가 결합된 이색 모터스포츠 축제에 팬들 열광

이호진 | 기사입력 2014/09/14 [23:41]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의 축제 ‘슈퍼나이트’, 가을밤 뜨겁게 달궈

야간레이스와 록 콘서트가 결합된 이색 모터스포츠 축제에 팬들 열광

이호진 | 입력 : 2014/09/14 [23:41]

어둠을 가로지르는 괴물카의 격렬한 엔진소리와 화려하게 치장된 머신들의 질주, 그리고 빠른 템포의 록(Rock) 음악이 태백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13일 태백레이싱파크(1, 2.5km)에서 국내 유일의 나이트레이스와 록 콘서트가 결합된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 ‘슈퍼나이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에는 수 천 여명의 관중들이 모여 열렬한 호응과 함께 경기를 즐겼다. 2012년부터 시작된 나이트레이스는 어둠 속 레이스가 주는 박진감과 긴장감, 화려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레이싱 환경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축제다.

CJ레이싱 김의수, 슈퍼6000클래스 우승과 공인경기 100회 기록까지 겹경사

슈퍼레이스 최상위 종목으로 배기량 6200cc 436마력을 자랑하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김의수(CJ레이싱) 1위로 들어와 올 시즌 야간레이스의 1인자로 이름을 올렸다. 87.5km, 35바퀴를 도는 결승 경기에서 김의수는 첫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하여,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하며 36 49 841로 ‘슈퍼나이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년 이후 2년 만에 나이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며 ‘밤의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이날 김의수는 공인경기 출전 100회와 함께 우승까지 차지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슈퍼6000 클래스 2위와 3위는 손에 땀을 쥐는 격전 끝에 각각 엑스타레이싱의 이데유지와 CJ레이싱 황진우가 차지했다. 2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데 유지는 초반 스타트 난조로 선두권에서 밀렸지만 18랩에서 3위였던 김중군(아트라스BX 레이싱)을 앞지르며 36 50 857 2위로 들어왔으며, 그 뒤를 이어 황진우(CJ레이싱) 36 52 948를 기록하며 3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슈퍼6000 클래스 팀 포인트 부분에서 CJ레이싱팀은 김의수와 황진우가 각각 1(25) 3(15)에 오르면서 40점을 추가하여 총 175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지난 경기까지 선두였던 아트라스BX 레이싱팀(157) 18점 차이로 추월하며 팀 포인트 부분 1위에 올랐다.


<이호진 기자/soju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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