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고 가람도서관, '2014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광부 장관상 수상
송곡고 가람도서관 이성애 사서 교사, '지역사회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송곡고 가람도서관, '2014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문광부 장관상 수상송곡고 가람도서관 이성애 사서 교사, '지역사회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사진/송곡고 가람도서관 제공>29일 오후 2시, 문화체육관광부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전국도서관대회’를 통하여 전국도서관운영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시 중랑구에 소재한 송곡고등학교(교장 왕덕봉) 가람도서관이 올해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학교로 선정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송곡고등학교 가람도서관은 도서관을 지성과 문화의 공간으로 보고 학교와 지역사회간의 인적자원을 공유, 도서관이 학생 중심교육의 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지식 창출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문화교실을 통해 체험적이며 실천적인 도서관 운영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전통문화교실, 학부모 명예사서, 가람제, 가람 백일장, 독서교실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풍부한 도서관 월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송곡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문화교실을 연간 계획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데 3월은 환경정리의 달, 4월은 도서관의 달, 5월은 감사의 달, 6월은 신록의 달, 7월은 책의 달, 8월은 축제의 달, 9월은 독서의 달, 10월은 시의 달, 11월은 인성의 달, 12월은 감동의 달로 정하는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독서감상회대회, 영시낭송대회, 책갈피 만들기 체험교실, 책표지로 책가방 만들기 체험교실, 감사의 달 편지쓰기,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교실, 감사포스터, 감사 UCC공모, 아름다운 글쓰기 공모, 가람제, 송곡 시축제, 시낭송대회, 독서감상문 공모 등과 현대시, 작가와의 대화, 시치료교실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예절과 다도경연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김정수 2년), 장려상(김한성 1년)을 받은바 있다. 송곡고 이성애 사서교사는 “독서교실을 운영해 다수의 독서 지도사를 배출했으며 문화교실에는 동부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거점학교로 선정되어 한문서예교실과 전통한지공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중 3명은 한지작가 자격증에 도전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송곡고 왕덕봉 학교장은 “앞으로도 송곡고 가람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서교실과 문화교실을 더욱 더 활성화 시켜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의 독서와 문화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아름다운 인성 함양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제고하고자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평가하고 있다. <고은영 기자/koey505@naver.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