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위에 유가족 참여하는 5인 협의체 합의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협약서 체결

고은영 | 기사입력 2014/11/05 [02:54]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위에 유가족 참여하는 5인 협의체 합의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협약서 체결

고은영 | 입력 : 2014/11/05 [02:54]


4
,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 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세월호 참사조사 과정에 새정치민주연합과 세월호 참사희생자 유족이 5인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우윤근 원내대표와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가족대책위 전명선 위원장 등을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협약서에서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세월호 특별법’ TF 위원, 유족 대표, 유족 대리인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해당 협의체에서 가족대책위의 의견을 반영해 진상조사위원과 특검후보 추천위원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과 가족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이를 실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이밖에도 진상조사위원회의 신속한 조사활동, 적극적이고 독립적인 조사활동 등 세월호 특별법의 집행을 비롯해 피해자 및 피해지역 지원방안, 배상.보상을 포함한 후속 조치에 가족대책위의 요구를 성실히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가족대책위원회는 청운동과 국회의 농성장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단 광화문 농성장은 계속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향후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의 활동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은영 기자/koey505@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