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서울 청계천에서의 등불 축제가 주말동안 수많은 인파가 찾아 말 그대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09년부터 서울시가 개최했던 청계천 등불축제가 진주 등불축제와 유사하다는 이유로 문제가 생기자 올해부터는 '서울 빛 초롱 축제'란 이름으로 바뀌어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서울 빛 초롱 축제'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을 따라 4개 테마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우선 청계광장부터 광교까지의 1구간은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빛나는 유산을 테마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광교부터 장통교까지의 2구간은 지자체 및 해외 초청 작품으로 장식됐다. 3구간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폴리, 뽀로로, 라바 등 캐릭터들로 꾸민 테마가 전시되어 있고 4구간은 국내 유명 라이트아트 작가들의 작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고은영 기자/koey505@naver.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사진갤러리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