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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공노총.전교조 등 공무원 단체, 연금개혁 반대 대규모 집회열어

공무원.교원들, 노동.농민.빈민.청년.여성.장애인 등과 연대 선언하기도

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5/04/26 [20:20]

전공노.공노총.전교조 등 공무원 단체, 연금개혁 반대 대규모 집회열어

공무원.교원들, 노동.농민.빈민.청년.여성.장애인 등과 연대 선언하기도

특별취재팀 | 입력 : 2015/04/26 [20:20]

25일 오후,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조합(전교조) 공무원단체 등 4만여명(경찰추산 1만 8천명)은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공적연금 강화를 촉구했다.


공적연금강화 국민행동(연금행동)과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은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 등 전국 4곳에서 동시에 '공적연금강화 국민대회'를 열었다.

연금행동과 공투본은 "지난 10년간 이루어진 공적연금개혁 역사는 꾸준하고 철저하게 국민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며 "공적연금 개혁은 젊어서는 고용불안, 늙어서는 노후생존권 불안 만을 남긴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무원연금 개악이 아니라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상향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정치권의 무책임한 공적연금제도 개악의 폭주를 막고,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전국민적 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국민대회에 참가한 공무원과 교원들은 노동, 농민, 빈민,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 각계 대표들과 함께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연대선언문'을 발표했다.

연대선언문에는  공적연금 개악 투쟁, 노후에 대한 국가책임강화 요구, 공적연금 상향평준화 요구, 사적연금 활성화 정책 반대, 사회 연대 차원의 대응 등을 담고 있다.


앞서 전공노와 전교조, 공노총은 각각 서울광장, 독립문공원, 서울역에서 사전 결의대회를 진행한 후 국민대회가 열린 서울광장까지 행진했다.

<특별취재팀/신대식 인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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