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명원>

지난 5월 16일(토), 김포시 다도박물관(관장 손민영)에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성균관.김포시.김포시의회.한국박물관협의회에서 공동 후원하고 (사)예명원(이사장 손민영)과 김포 다도박물관에서 공동주최하는 제19회 예절과 다도경연대회가 열렸다.

예절과 다도경연대회는 (茶)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바른 예절 습관을 생활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아부와 학생부, 대학부, 특별부(군인부), 일반부로 나뉜 경연대회는 공수법과 바른 자세, 절하는 모습, 차 우리는 모습, 차 내는 모습, 차 마시는 모습과 걸음걸이, 표정, 의복상태 등의 세부 종목으로 분류되어 채점이 이루어졌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송곡고등학교(교장 왕덕봉) 가람도서관의 이성애 사서교사의 추천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도서부장 김한성(2학년) 군은 고등부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하여 송곡고등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김 군은 지난해 10월 25일 열렸던 18회 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던 경력이 있어 이번 대회 대상 수상은 충분히 예상되기도 했다.

작년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던 송곡고는 이번 대회 대상 수상으로 예절과 다도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편, 김한성 군을 지도한 (사)예명원 황영자 교사는 “차분하게 열심히 다진 실력을 발휘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제자의 수상을 기뻐했다.


<고은영 기자/koey5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