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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박물관,「땅, 나눔과 소유」특별기획전 개최

개관 7주년 맞아 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무료로 개최

보도부 | 기사입력 2009/08/15 [22:32]

조세박물관,「땅, 나눔과 소유」특별기획전 개최

개관 7주년 맞아 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무료로 개최

보도부 | 입력 : 2009/08/15 [22:32]
 국세청 조세박물관에서 지난 8월 13일부터 '땅, 나눔과 소유'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열었다.


조선시대 땅과 관련된 사회제도와 조세제도, 관습 등을 살펴보고 땅의 소중함과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재산의 분배를 기록한 분재기, 토지매매문서인 토지매매명문 등 여러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 땅에 대한 상속, 증여, 매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아울러 '경국대전'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아들, 딸(출가한 딸 포함)에게도 차별 없이 재산을 균등 배분한 사례 및 재산에 얽힌 소송이야기 등 당시 땅에 관한 다양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획전의 주요 전시물로는 인조 때의 공신인 이귀 집안의 분재기로서 부모 사후 재산을 협의하여 나눈 화회문기 및 과거합격 등 집안경사에 재산을 사전증여하는 별급문기를 포함하여, 신사임당의 어머니가 작성한 이씨분재기, 율곡이이 남매가 작성한 문재기, 그밖에 전세의 면제를 기록한 면세성책, 전답안 등이 있다.


한편 이 특별기획전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땅에 관한 낱말 맞추기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조세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땅, 나눔과 소유' 특별 기회전은 8월 13일부터 1년간 무료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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