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 배려, 안전체전”으로 성대히 개최

여수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 29개경기장에서 열려

문효만 | 기사입력 2009/09/18 [10:10]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장애인 배려, 안전체전”으로 성대히 개최

여수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 29개경기장에서 열려

문효만 | 입력 : 2009/09/18 [10:10]

전남도청 ⓒ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9월 21일부터 5일간 녹색의 땅 전남도에서 열린다.

이번대회는 "친환경 녹색체전"과 "장애인배려체전"으로 성대히 열리게 되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임원 등 6,500여명이 참여해 육상, 보치아 등 24개 종목(정식 220, 시범 1, 전시 1)으로, 주 경기장 여수시를 비롯한 도내 5개 시 29개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21일 오후 6시 여수진남경기장에서 한승주 국무총리, 박준영 전남지사, 정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의 땅 전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 민족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킨 “의로운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전 국민에게 각인시킴과 동시에 마케팅의 장으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채화 기념식 ⓒ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

성화는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이자, 한국 4대 관음기도처인 여수 향일암에서 17일 채화를 하였으며 대회가 열리는 도내 5개시 29개구장 260km를 봉송길을 돌아 21일 개회식이 열리는 여수진남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특히 남도의 향수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승마·바다낚시 체험, 야간 유람선 투어, 순천만 탐방, 영산강 황토돛배 체험 등 역대대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신종플루의 홍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어 자원봉사자등 대회종사자 4,000여명이 “손 자주 씻기” 리본을 착용하여 적극 알리는 홍보활동과 전 경기장의 출입구 및 화장실에는 손 세척제를 비치하였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전 종목 경기장별 대책상황실 운영및 선수단의 숙소와 경기장 입구에서 일일발열 검사를 통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체전을 경기장주변에서는 30km 이내 운행 등 차량서행 운동 전개, 남은 음식 재 활용 금지와 날 음식 줄이기 등 식중독 예방운동 전개, 경기장 시설의 재점검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통해 단 1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안전체전”으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스포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