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안철수 대표, '호남지역 보수적으로 20석 자신''이번 선거는 양당의 패권.특권주의 심판하는 선거'
안 공동대표는 이날 전북 김제에서 시작해 전주, 덕진, 전남 목포를 차례로 돈 뒤 광주 광산구.서구.동구 등에서 밤 늦게까지 거리 유세를 펼쳤다. 안 공동대표는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이탈자를 포용하고 담는 '그릇'이 되겠다"며 "이를 통해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이하로 추락시키고 반드시 정권 교체가 가능한 정당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일 이어진 강행군에 목소리가 쉬었지만 "국민의당이 이번 선거에서 제대로 자리 잡으면 대한민국의 혁명이 시작된다"며 "3번을 꼭 찍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공동대표는 호남 지역에서 기데 의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묻는 취재진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호남에 국민의당이 왜 필요한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설명 드리고자 왔다"며 "보수적으로 20석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와 유세 현장을 함께 한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패권특권' 세력인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동시에 야권의 '친문패권' 세력을 청산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공동대표는 "호남은 늘 표만 주고 무시당해 왔다"며 "호남도 다른 지역 못지않게 당당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호남이 주도하는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선택은 분명하다"며 "다시 패권세력을 밀어 역사적 실패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안 공동대표는 "안철수와 함께 국회에서 박근혜 증부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국회로 보내주시라"며 "꼭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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