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더불어민주당 신임원내대표에 우상호 의원 선출!:엔티엠뉴스
로고

더불어민주당 신임원내대표에 우상호 의원 선출!

대표적 운동권 출신이지만 원내 여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맥 형성한 인물

강홍구 | 기사입력 2016/05/05 [01:58]

더불어민주당 신임원내대표에 우상호 의원 선출!

대표적 운동권 출신이지만 원내 여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인맥 형성한 인물

강홍구 | 입력 : 2016/05/05 [01:58]


새누리당
, 국민의당, 정의당 원내대표가 모두 선출된 가운데 4,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선의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의원이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우 신임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으로 범친노계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0(무효 1) 가운데 63표를 득표, 56표를 얻은 우원식 의원을 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1차 투표(121명 참석)에서 우원식 의원이 40, 우상호 의원은 36표를 각각 얻었으나 재적 과반(62) 득표자가 없어 두 사람을 상대로 결선투표가 실시됐고, 결선에서 역전승을 거둔 것이다.

경선이 끝난 뒤 우 원대대표는 "여러가지 부족한 저를 20대 국회의 제 1당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로 선출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더민주가 변화했다고 하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더불어민주당은 변화할 것이고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당선자들이 자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상대 정당의 노련한 원내대표와 차별화하려는 의지가 모아진 것"이라면서 "그분들의 정치력이 검증되고 출중한 것은 맞지만 우상호의 정치력은 아직 히든카드"라고 말해 향후 3당 체제 내에서의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우 원대대표는 86그룹(80학번, 60년생)을 대표하는 인물로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던 운동권 출신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새천년민주당에서 처음으로 정치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 대변인과 박원순 서울시장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마당발이란 별명이 있을만큼 여야 정치인들에게 평이 좋다.

범 친노계로 분류되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 원내대표는 "당이 승리하려면 123명의 의원이 단합해야 한다""원내 활동에서만큼은 단합을 저해하는 어떤 계파적 활동도 용납하지 않겠다. 원내 소통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