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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세월호 인양기간인 만큼 음주가무 하지 말아야':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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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 '세월호 인양기간인 만큼 음주가무 하지 말아야'

처음 실시하는 완전국민경선제, '조직투표' 막기 위해 총력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3/25 [17:15]

박지원 대표, '세월호 인양기간인 만큼 음주가무 하지 말아야'

처음 실시하는 완전국민경선제, '조직투표' 막기 위해 총력

신대식 | 입력 : 2017/03/25 [17:15]

24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금주령’을 내렸다.

이날 박 대표는 당 최고위에서 “세월호 인양기간 중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이런 것을 자제해서 가족과 국민과 함께 하는 아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 모 신문에 경선 운영도 못하면서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하느냐는 사설을 읽고 우리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민주당의 불행이 결코 우리 당의 행복으로 오지 않는다"고 당의 책임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우리 당의 모든 당원과 당직자, 지역위원장,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국민들도 많은 협력을 해주셔서 우리 국민의당이 처음으로 가보는 길, 국민에 의해서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는 길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해줄 것을 거듭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당직자들과 투개표 관계자들이 광주 전남 현장에 내려간다"며 "오늘 밤과 내일 개표 이후 언행에 아주 조심할 것을 선관위와 사무처에서는 당부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본 회의가 있는 28일과 30일 경선에 의원들은 본 회의에 충실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주민등록증만 가지고 오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는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한 국민의당은 '조직투표'를 가장 경계하고 있다.

경선 분위기가 과열돼 버스로 투표인을 실어 나르는 이른바 '버스떼기' 등 구태가 발생할 경우 당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이 경선룰 협상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중복투표의 경우 한번 투표한 사람을 DB에 기록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도입해 논란을 피해간다는 계획을 세우긴 했으나 악의적으로 변장을 하고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빌려 대리투표 하는 경우 현실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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