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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여야 4당 원내대표, 8월 임시국회 논의: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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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여야 4당 원내대표, 8월 임시국회 논의

여당,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분리 요구 야3당은 국회 파행 정부.여당 책임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8/22 [01:34]

국회의장.여야 4당 원내대표, 8월 임시국회 논의

여당,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 분리 요구 야3당은 국회 파행 정부.여당 책임

신대식 | 입력 : 2017/08/22 [01:34]

<사진/국회연합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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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8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개헌과 인사문제 등에 대한 논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이날 정 의장은 회동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개헌특위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했고, 다음 주부터는 국민대토론회를 한다""의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국민과 소통해 국민과 국회, 정부 3자가 공동으로 만드는 헌법을 꼭 만들었으면 한다"며 개헌 논의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기국회부터 내년 개헌까지 할 일이 많다"며 개헌 논의에 대한 공감을 표하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 처리를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헌재소장이 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공백"이라며 "합의대로 830일엔 처리가 돼야한다. 다른 사안과 연계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3당은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부적격 문제 등을 거론하며 그동안 국회가 파행을 겪어 온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그동안 부당한 안하무인격 인사 내정에 임시국회가 그동안 파행을 많이 빚었다""(이 후보자와) 헌재소장 연계 문제를 논하기 전에 이 문제는 대통령이 내정 철회를 해서 국회도 원만히 갈 수 있고, 정치 편향성을 둘러싼 헌재 재판관의 자격문제를 불식시키는 노력을 먼저 하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헌법에서 정당원이 헌재소장이 되지 못하게 한 이유는 그렇게 되면 국민이 (헌재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노무현이 아닌 이회창을 선언하고 박원순이 아닌 오세훈이나 나경원 지지를 선언한 사람을 헌재 3명에 임명했다면, 탄핵 결과가 어떻게 됐겠나"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경험적으로 볼 때 여당이 목소리를 내고 정부를 비판했을 때 정부가 성공하고 안정됐다""인사는 여당이 얼마나 객관성을 갖느냐에 달려있다.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임명 문제에) 여당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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