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5부요인과 오찬하며 '판문점 선언' 공유
정세균 국회의장.이진성 헌재소장.이낙연 국무총리.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참석
문재인 대통령, 5부요인과 오찬하며 '판문점 선언' 공유정세균 국회의장.이진성 헌재소장.이낙연 국무총리.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참석 <사진/청와대>3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의장과 대법원장.국무총리.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고 4.27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낮 11시50분부터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성 헌재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현재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칠레 3개국을 공식 방문 중이어서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을 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인 '판문점 선언'에 대해 설명하고,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 의장에게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에 대해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찬 메뉴는 스위스식 감자전, 신안민어해삼편수, 부산 달고기구이, 서산목장의 한우모듬 구이, 김해 봉하쌀, 쑥국, 송이꿀차와 제주한라봉차 등으로 지난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와 동일하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헌법기관장에 대한 예우"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5부 요인의 오찬 회동은 지난해 7월12일과 같은 해 10월10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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