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 당 대표 경선 합류
이 의원 출마선언 통해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역사의 책임을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 당 대표 경선 합류이 의원 출마선언 통해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역사의 책임을 다할 것' 20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7선)이 당대표 경선에 장고를 끝내고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오후,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출마선언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역사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선언문을 통해 집권여당 대표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고,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북돋아 동북아평화체제의 일익을 담당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로 재집권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민주당을 완전히 새로운 정당, 국민과 더불어 웃고 울며 더불어 사는 국민속의 정당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 의원은 “많은 곳에서의 당대표 출마 권유가 있어 왔으며 그로인해 오래 시간 고민을 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 결과 이 문제는 자신이 하고 싶고 말고를 떠나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아직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바치기로 결심을 했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재집권만이 오직 국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고 헬조선을 드림 코리아로 바꾸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의 책임이 무겁다”라며 “민주당과 민주당원들이 사적 이익과 권력 의지가 아니라 공적 의식과 책임 윤리를 더욱 강하게 가져야 하며 좀 더 개혁적.진보적이어야 보다 더 유능한 정당으로의 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경선에 출마하는 여러 후보들 모두가 당의 소중한 자산이며 또 각자 필요한 일을 맡아서 해 나갈 후보들”이라고 말한 뒤 “앞으로 2년동안 강력한 책임감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는 이해찬 의원 이외에도 이종걸.김진표.박범계.최재성.김두관.송영길.이인영 의원 등 8명의 후보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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