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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이브리드 택시 서울시내 달리다

고은영 | 기사입력 2009/12/03 [23:33]

친환경 하이브리드 택시 서울시내 달리다

고은영 | 입력 : 2009/12/03 [23:33]

에너지 소비를 줄여 연료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대기오염물질인 CO2 발생량까지 동시에 줄여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택시가 서울 시내를 달린다.

하이브리드차란 서로 다른 두 개의 동력원인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조합, 사용하는 자동차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교 했을 때 연비가 우수하고 동력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 저감에도 유리한 최첨단 친환경자동차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택시를 장기적으로 최첨단 친환경 LPi하이브리드택시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시범운행을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히고, 자체 디자인한 서울시 고유의 하이브리드택시 모델을 공개했다.

12월 3일 10시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서울 하이브리드 택시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에는 서울시, 환경부, 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의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택시 도입 경과보고 등이 이루어졌고, 시범 보급되는 10대의 택시가 서대문로터리와 광화문을 거쳐 서울시 서소문청사로 돌아오는 시승행사가 있었다.

지자체 최초로 운행, 시범 보급되는 LPi 하이브리드택시는 총 10대로 아반떼 6대, 포르테 4대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선정한 서울지역 5개 택시업체가 함께 참여했다.

시범 보급되는 LPi 하이브리드 택시모델은 기존 해치택시 디자인에 친환경 마크와 하이브리드 택시 고유의 타이포 그래픽을 개발, ‘SEOUL HYBRID TAXI’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서 시민들이 하이브리드 택시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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