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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시장, 故노회찬 의원 향한 발언에 논란 확산: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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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 시장, 故노회찬 의원 향한 발언에 논란 확산

정의당, '극악무도한 망언', '배설 수준의 인신공격' 맹비난

이창재 | 기사입력 2019/04/01 [18:56]

오세훈 전 시장, 故노회찬 의원 향한 발언에 논란 확산

정의당, '극악무도한 망언', '배설 수준의 인신공격' 맹비난

이창재 | 입력 : 2019/04/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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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서 노회찬 전 의원을 겨냥해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 전 시장은 지원 유세를 위해 성산구 반송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엇 때문에 이 선거가 다시 열리냐""돈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분(노 전 의원)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냐"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 후보가 정의당 유세를 하는 걸 보면 '노회찬 정신'을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다""솔직히 말해 그렇게 자랑할 바는 못 된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은 오 전 시장의 발언에 대해 "극악무도한 망언"이라며 "배설 수준의 인신공격"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 전 시장이 유세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악무도한 망언을 쏟아냈다"면서 "노회찬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망언으로 일베 등 극우세력들이 내뱉는 배설 수준의 인신공격과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보수라고 불리던 오 전 시장도 이제 망언이 일상화 된 자유한국당색에 푹 빠져 이성이 실종된 채 망언 대열에 합류했다""오 전 시장은 변호사 출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자명예훼손이 어떠한 범죄에 해당하는지 범죄의 무게를 본인이 잘 알고 있으리라 본다"며 사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정 대변인은 "노회찬 의원을 향한 자유한국당의 망언이 더 이상 내뱉지 못하도록 창원 성산 유권자들이 자유한국당을 확실하게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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