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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정의당, 민주당과 함께 D-1 합동유세 벌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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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정의당, 민주당과 함께 D-1 합동유세 벌여

이정미 대표, '오세훈 전 시장 발언, 노회찬 정신 잊지 못하는 창원 시민에 대한 모독'

이창재 | 기사입력 2019/04/02 [21:56]

4.3 보궐선거 정의당, 민주당과 함께 D-1 합동유세 벌여

이정미 대표, '오세훈 전 시장 발언, 노회찬 정신 잊지 못하는 창원 시민에 대한 모독'

이창재 | 입력 : 2019/04/02 [21:56]

4.3
보궐선거 마지막 유세일인 2,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창원성산 단일화 후보로 나선 여영국 정의당 후보 지원을 위해 마지막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날 오후,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경남 창원시에서 '여 후보가 곧 민주당 후보'임을 강조하며 마지막 표몰이에 나섰다.

이정미 대표는 민주당과의 협치를 강조하면서 오세훈 전 시장의 발언과 관련 등을 묶어 자유한국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두 번이나 창원 찾아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경선 마지막까지 여 후보의 뒤를 단단히 받쳐주는 권민호 전 후보와 민주당의 국회의원, 시도 의원들이 모두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여 후보가 당선되면 정부와 도정, 시정이 하나로 어우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전 시장을 향해 "노 전 의원의 삶과 죽음에 대한 모독은 노회찬 정신을 아직 잊지 못하는 창원 시민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면서 "한국당은 노회찬 정신을 짓밟았을 뿐 아니라, 창원 시민들의 자부심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은) 이념 정쟁으로 창원 시민이 바라는 민생을 짓밟았고, 5.18 망언자들에 대한 어떤 징계도 미루고 오히려 뻔뻔하게 얼굴 들고 시민들 사이를 누비고 다니(고 있다)""정의당은 원칙과 민생을 짓밟는 정치를 극복하고 사람 살리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대표는 "정의당 후보가 곧 민주당 후보다. 여 후보는 공동 후보"라며 "우리 후보가 여기까지 오면서 이제 승기를 잡은 듯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 후보는 경남도의회에서 가장 열심히 일했고 논리적"이라며 "정책을 객관적으로 잘 다루는 모습을 봤다. 국회에서도 노회찬 의원이 했던 역할 그 이상을 충분히 잘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황 대표의 축구장 논란과 관련해 "한국당이 축구장에 난입해서 경남 FC 축구팀만 벌금 2000만원을 물어내게 됐다. 벌금 2000만원 뿐만이 아니고 축구팀 명예가 실추됐다""선거 막판이 되니 한국당이 별 짓을 다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오 전 시장을 향해서도 "노 전 의원을 모독하는 그런 발언을 했다. 막말을 하는 행위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적어도 한국당 대표 경선에 나왔다는 사람이 그따위 발언밖에 못하나. 그래가지고 어떻게 정치를 할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민주당 측에서 윤호중 사무총장.이해식 대변인이 참석했고 정의당에서는 윤소하 원내대표.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가 함께 했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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