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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원내대표, '한국.바른미래당 국조 요구로 또 국회 공전 우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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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원내대표, '한국.바른미래당 국조 요구로 또 국회 공전 우려'

'북 어선 삼척항 입항 사례 군 경계 실패, 안보 차원에서 분명히 엄정한 조치 있어야'

윤원태 | 기사입력 2019/07/03 [01:55]

유성엽 원내대표, '한국.바른미래당 국조 요구로 또 국회 공전 우려'

'북 어선 삼척항 입항 사례 군 경계 실패, 안보 차원에서 분명히 엄정한 조치 있어야'

윤원태 | 입력 : 2019/07/03 [01:55]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2,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원 포인트' 본회의 합의 이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추경안과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인데 혹시 이번 국정조사로 다시금 국회가 공전을 겪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회가 이제서야 완전히 정상화되나 싶더니 어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북한 어선 국정조사를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례는 군의 경계 실패가 맞다. 안보 확립 차원에서 분명히 엄정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사족을 달았다.

유 원내대표는 "중요한 것은 민주당과 한국당이 양 극단으로 갈라서 정쟁을 일삼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적절한 선에서 조율이 이뤄지도록 당내에서 충분히 논의해 명확한 우리 당의 입장을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의원을 교체하는 내용의 '원 포인트' 여야 합의안과 관련해 평화당.바른미래당.정의당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여는 것에 대해선 "민주당과 한국당의 국회 '반쪽 정상화' 과정에서 선거제 개혁에 대해 보인 무책임한 행태를 지적하고 거대 양당의 개혁에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시간 동안 야 3당이 선거제 개혁을 패스트트랙에 올린 결과가 이렇게 허무하게 사그라 들게 할 수 없다""패스트트랙에 오른 이상 제대로 된 논의를 통해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고 과감하게 추진할 부분은 추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정치개혁, 선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우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교섭단체 구성에 대해선 의원 각자의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 시점에서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공동교섭단체 구성 문제를 계속 거론하기보다 실제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가능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의당과 평화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문제는 더 이상 당내에서 거론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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