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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에 '이슈 경쟁 대신 입법 경쟁 하자'

'여야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이나 민생 법안은 신속히 논의해 합의 처리해야'

윤원태 | 기사입력 2019/07/06 [00:17]

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에 '이슈 경쟁 대신 입법 경쟁 하자'

'여야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이나 민생 법안은 신속히 논의해 합의 처리해야'

윤원태 | 입력 : 2019/07/06 [00:17]

5일, 더불어민주당은 20대 국회에서 유턴기업 지원법.기업활력법.청년기본법 등을 중점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민갱입법 추진단 회의를 주재하고 이슈 경쟁 대신 입법 경쟁을 하자며 자유한국당을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 허락된 시간이 하루하루 줄어들고 있다면서 여야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이나 민생 법안은 신속히 논의해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보름 간 민생입법 과제 선정을 심사숙고 했다. 손에 잡히는 입법성과를 위해 여야 간 절충 가능한 법안을 집중 선정했다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 될 데이터 3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제일 먼저 처리하겠다고 말한 법안이다. 한국당과 함께 심의·처리를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동안 이슈 중심, 제목 중심으로 여야가 경쟁하던 것을 심도 있는 정책 경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법(유턴기업지원법.지역 상생형 일자리 법.금융투자활성화법.서비스발전법.CVC)과 신산업신기술 지원 입법(기업활력제고법.빅데이터 3.수소산업법.벤처투자촉진법), 민생 지원 입법(주택임대차보호법.복합쇼핑몰확대방지법.기술탈취방지법), 청년 지원 입법(청년기본법.청년정치참여확대법), 사회간접자본안전 도모 입법(농업소득보전법) 등을 중점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장을 맡은 윤후덕 의원은 입법 과제별로 책임 의원 두고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서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입법 관련 전문가와 산업계의 공청회, 간담회, 당정청 협의 등을 통해 산업 혁신과 경쟁 지원하고 우리 경제 활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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