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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 백태클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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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 백태클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일본의 억지 궤변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이 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야'

윤원태 | 기사입력 2019/07/09 [04:15]

이인영 원내대표, '한국당, 백태클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일본의 억지 궤변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이 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야'

윤원태 | 입력 : 2019/07/09 [04:15]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대일외교에 초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을 자유한국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8, 이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억지 궤변에 맞서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이 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한국당이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시종일관 정부만 성토했다"면서 "초청된 전문가 중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이 문제라 주장한 사람도 있는데, 1야당의 행사에서 나온 주장인지 황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막대하게 됐는데, 힘을 보태지는 못할 망정 뒤에서 발을 걸어서야 되겠나"라며 "백태클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료들에게 무책임한 발언을 자제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면서 "내부 정치를 위해 정략적인 마구잡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남발하는 것은 한일 양국 간 신뢰를 파탄 내는 위험한 언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국내에서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그런 발언을 쏟아낸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라며 "이쯤에서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이번 주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시간"이라면서 "추경은 절대 정쟁의 대상이 아니며, 방탄 국회를 위한 지연 전술의 대상은 더더욱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의 약자) 청문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후보자의 능력과 자질과 상관없는 흠집내기 의혹 부풀리기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사청문회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여망을 무참히 짓밟는 청문회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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