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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원내대표, '21세기 정치외교 문제는 21세기 방식으로 풀어야':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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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원내대표, '21세기 정치외교 문제는 21세기 방식으로 풀어야'

'일본, 엉뚱하게 안보 문제 빌미 삼는 만큼 미국 등 국가가 압력 가해 상황 악화 막아야'

김현민 | 기사입력 2019/07/16 [01:46]

오신환 원내대표, '21세기 정치외교 문제는 21세기 방식으로 풀어야'

'일본, 엉뚱하게 안보 문제 빌미 삼는 만큼 미국 등 국가가 압력 가해 상황 악화 막아야'

김현민 | 입력 : 2019/07/1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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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21세기 정치외교 문제는 21세기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언급한) 이순신 장군과 동학혁명군까지 이 무대에 등장시킬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이라면서 일본은 양국 실무자협의에서 우리나라를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추가 조치로 우리나라는 앞으로 1100여 종에 이르는 전략물자를 수입할 때마다 개별적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거의 모든 전자산업에 나쁜 악영향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오 원내대표는 일본이 장기간 준비 끝에 작정하고 달려드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일수록 우리도 냉정함을 잃지 말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치권뿐 아니라 민간 라인을 총동원해서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일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일본이 엉뚱하게 안보 문제를 빌미 삼는 만큼 미국 등 주변 국가가 압력을 가해서 상황 악화를 막아야 한다면서 이번 사태의 목표는 오로지 우리 경제가 입게 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청와대가 앞장서서 반일 감정 자극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인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달리 청와대의 반일 감정 자극은 사태 해결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해가 된다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감정적 대응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말고 냉정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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