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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걸 교수,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한국당 향해 '썩은 물':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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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걸 교수,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한국당 향해 '썩은 물'

'황교안 대표, 단식투쟁 나서도 조롱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감동 주지 못하기 때문'

이규광 | 기사입력 2019/11/26 [02:30]

홍성걸 교수,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한국당 향해 '썩은 물'

'황교안 대표, 단식투쟁 나서도 조롱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감동 주지 못하기 때문'

이규광 | 입력 : 2019/11/26 [02:30]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행사에서 자유한국당과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쓴소리가 나왔다.

25, 국회에서 열린 김영상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행사에서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민들은 한국당을 지금 썩은 물이 가득 차 있는 물통으로 보고 있다. 이 썩은 물이 가득찬 곳에 맑은 물 몇 바가지 붓는다고 해서 그 통의 물이 맑아지냐. 썩은 물을 버리지 못하면 통 자체를 버릴 수밖에 없다면서 그것이 지금 한국당과 여러 당원, 의원님들이 처한 그런 상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교수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 투쟁과 관련해서도 황 대표가 이 추운 겨울에 단식 투쟁에 나서도 조롱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감동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왜 감동을 주지 못했나. 김영삼 대통령이 하셨던 것처럼 희생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분들 뭘 희생하셨나, 뭘 버리셨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천과 관련한 권한을 내려놓고 외부의 명망 있는 인사들로 독립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해 공천을 공관위에 백지 위임하라고 촉구했다.

홍 교수는 보수 통합에 관해 많은 국민들은 그 밥에 그 나물로 순서만 바뀌어서 오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모두 그만두어야 한다. 죽어야 산다고 비판했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맞다. 한국당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한국당에게는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법을 막아내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국당 당 대표께서 단식하고 계신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정신이 황 대표를 비롯한 우리 투쟁 전면에 있는 우리 한국당 모두의 정신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박맹우 사무총장을 통해 보낸 추모사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가장 어두운 독재 시절에도 오늘 죽어도 영원히 사는정신, ‘새벽이 온다는 정신으로 새 길을 내셨다“1983년 대통령께서 단식 투쟁을 통해 사수하셨던 자유 민주화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민주세력을 살리고 나라 살리기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대표가 풍찬노숙까지 하며 단식 투쟁에 임할 수밖에 없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가슴 아프고 김영삼 대통령이 간절히 그리워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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