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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종잡을 수 없는 행보' 이번엔 '중립내각' 주장: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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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종잡을 수 없는 행보' 이번엔 '중립내각' 주장

한국당, 편파 언론 3진 아웃제 선언하고 보수 유투버의 자유로운 국회출입 요구?

이규광 | 기사입력 2019/12/20 [02:03]

황교안 대표, '종잡을 수 없는 행보' 이번엔 '중립내각' 주장

한국당, 편파 언론 3진 아웃제 선언하고 보수 유투버의 자유로운 국회출입 요구?

이규광 | 입력 : 2019/12/2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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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반대하며 나흘째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뜬금없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중립내각구성을 요청했다.

이날 황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총선을 앞두고 현 정부가 선거관리기관.부처 장악 등으로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총선이 4개월도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선거 무대가 절대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선거를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국무총리와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선거 주무 장관인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미 민주당 의원이라고 말했다.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 그리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겨냥한 것이다.

황 대표는 한마디로 대통령부터 지역 자치단체까지, 공정선거를 책임져야 할 국가기관을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장악하고 있다면서 공정선거는 말뿐이고 부정 선거가 눈앞에 보이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싸워 이겨 왔던 부정선거 시스템이 완전히 이미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시적이어도 좋다. 선거중립 내각을 구성해 공정 선거가 이뤄지도록 해 달라. 선거 관련 모든 부서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을 방으로 돌려보내라면서 이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총선은 문재인의,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청와대와 내각은 민주당의 선거운동 본부가 되고 민주당은 출장소가 될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조경태 최고위원도 문재인 정권 민주당은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할 자신이 없을 것이라며 대선, 지방선거에 이어 내년 총선까지 온갖 편법과 반칙, 변칙을 통해 우리 국민들을 속이고 호도하려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지난 20164월 총선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던 인물이 황 대표였음을 돌아볼 때, 중립내각 주장은 명분이 없어 보인다.

한편, 이날 한국당은 당과 관련해 편파.왜곡 보도를 하는 언론에 대한 ‘3진 아웃제를 발표하며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미디어 환경을 바로세우겠다고 선포하고 국회 유인태 사무총장을 방문해 보수 유투버의 자유로운 국회 출입을 보장하라고 항의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국민들을 헷갈리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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