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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고민정, 라이브 방송-李, '탄핵? 무책임한 이야기 도대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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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고민정, 라이브 방송-李, '탄핵? 무책임한 이야기 도대체...'

高, '(첮치판) 와보니 더 큰 민낯을 본다고 생각했다'

이창재 | 기사입력 2020/03/12 [03:11]

이낙연.고민정, 라이브 방송-李, '탄핵? 무책임한 이야기 도대체...'

高, '(첮치판) 와보니 더 큰 민낯을 본다고 생각했다'

이창재 | 입력 : 2020/03/12 [03:11]
<사진/유튜브 이낙연TV.고민정 느낌라이브 합동방송 캡처>

1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 탄핵 이야기는 굉장히 무책임한 이야기"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상처가 매우 넓고 크게 번졌다. 이 국면에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다는 것은 도대체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가겠다는 건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저녁, 이 위원장은 유튜브 채널 '이낙연TV'와 서울 광진을 총선 예비후보인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유튜브 채널 '고민정TV' 합동방송인 '응답하라! 느낌라이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합동방송은 이 위원장이 지난 6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고민정 예비후보와 함께 (방송을) 해보고 싶다"고 했고 이에 고 전 대변인이 SNS를 통해 화답하며 성사됐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눈앞에 닥친 코로나19와 그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위축을 이겨내도록 힘을 모아주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전 대변인은 "정치판에 와보니 통합당이 1당 되면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는 것을 공식화했다. 그 모습을 보니 여전히 이렇구나, 이 바닥을 와보니 더 큰 민낯을 본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총선이 너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위원장은 "자제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인이 선거 때 '상대이 저급하게 나가도 우리는 품격 있게 나가자'라고 했다. 우리 국민 수준은 그런 정치를 원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광진을이 워낙 뜨거운 것이라 와봤다. 고 후보는 참으로 기대하고 좋아하는 후배"라면서 "똑똑하고 바르고 사는 자세가 정갈하고 깔끔한 사람이다. 청와대 대변인 시절 보니 여리게 보이지만 날카롭더라"고 고 전 대변인을 추켜 세우기도 했다.

그러자 고 전 대변인은 "청와대 시절 이 위원장을 옆에서 보면 진실, 진정성 이런 것이 핵심인 분이구나 싶었다""대통령, 총리(이 위원장) 두 분 모시는 것이 영광이었다. 두 분이 보여준 행동 모두 따라 하고 싶고 본받고 싶었다. 감사했다"라고 화답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 가장 행복했던 기억에 관한 질문에 "지난 114일 총리를 그만둔 날에 대통령 내외가 저와 정세균 총리를 청와대로 불러 막걸리를 줬다"면서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이 총리님은 글을 잘 쓰시니 책 한권 쓰시죠. 재난재해 대처 경험을 써주십시오. 그럼 훗날 정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란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제 면전에서 가장 칭찬해 주셨던 것은 강원도 산불 때였다. 그것을 기억해 주신 것이 제일 행복했다""아쉬웠던 기억은 대통령이란 자리는 굉장히 고독한데, 지소미아 등 굉장히 어려운 결정을 하신 순간이 있었다. 그런데 대통령 외로움을 덜어드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좋아하는 철학자를 묻는 질문에 "엉뚱한 답이지만 김대중 대통령을 좋아한다"면서 "균형과 서생적 문제의식,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추셨다). 정치인으로서보다 그분 철학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청년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밝힌 코로나 추경 증액 등의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대구시민 여러분이 얼마나 힘들어하시는지 안다. 그저께 대구를 다녀왔다""여러분께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 전 대변인을 향해 "정치인은 세상을 바르게 보고 올곧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 정치인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너무 많은 힘이 생겨 올바르지 않으면 실수를 한다"면서 "정치인은 곧고 바르게 세상을 봐야 하는데 고 후보가 그런 정치인이 될 것 같다. 고 후보의 미래를 보고 기대를 해달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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