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4대강 사업'에 대해 '끝장토론'하자
'4대강 사업' 관계자들과 시민사회.종교계 인사와의 '대토론회' 추진
청와대, '4대강 사업'에 대해 '끝장토론'하자'4대강 사업' 관계자들과 시민사회.종교계 인사와의 '대토론회' 추진청와대가 1일, "6.2지방선거 전에 이미 TV 생중계를 통한 대국민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4대강 살리기사업 관계 찬·반 인사들과 방송사와의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토론회는 정부측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추진본부와 관계 교수 등 전문가들,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사회 단체 및 종교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끝장 토론'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4대강 사업 필요성 전반, 환경·생태 영향,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효과, 보 설치와 준설의 적절성 등 논란이 된 주제별로 나눠 몇 차례 토론회를 여는 방식도 방송사와 협의 중이라는 것. 청와대의 이번 토론회 추진은 '6.2 지방선거' 참패와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따른 정치적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아직도 70%이상의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일정대로 밀고 가게되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고 판단, '정면돌파'의 길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7월 초·중순 정도로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 청와대는 TV 생중계를 통한 토론회와는 별도로 이명박 대통령이 6.2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광역단체장들과 만나 '4대강 사업' 등에 대한 여론을 청취하는 것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뉴스 많이 본 기사
|
